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책 제목부터 책 표지까지 뭔가 엉뚱하고, 흥미로울꺼 같은 느낌에 읽게 되었다.
역시나 외국 소설은 등장인물의 이름을 익히는데 어렵고,
생활환경이나 문화를 알지 못해 공감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나의 상황이 심란하여 책에 집중을 오롯이 하지 못했다.
다음에... 심란하지 않을때.. 다시 읽어볼까?
미국에서 지금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인 엘 코시마노의 대표작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가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되었다.
청소년 소설로 데뷔해 국제스릴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고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를 시작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연일 갱신하는
작가와 개성 넘치는 주인공 핀레이 도너번의 인기가 화제다.
‘어쩌다’ 프로 킬러로 오인받은 로맨스 스릴러 작가 핀레이가 ‘어쩌다’ 임무를 성공한다면?
일과 가정 모두가 엉망진창인 채로 시작한 월요일 아침,
누군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울분이 쌓인 엄마 핀레이가 겪는 평범할 듯 평범하지 않은 이 소동은
미국 독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독자들은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며 북클럽을 열어 함께 읽기도 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낼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미친 책!”이라는 다소 과격한 호평과 함께 이어진 ‘독서 인증 릴레이’는 어떤 광고보다 강력하게 성공을 견인했다.
생생하게 살아 있으면서도 매력 넘치는 인물들의 상호작용과 무서운 흡인력은
이 인기가 일시적인 운이 아님을 증명하며 연이은 후속작으로 이어졌다.
후속작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떨어진다는 출판계의 법칙을 보란 듯이 깨버리면서,
『USA투데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차례로 오르며 인기 시리즈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는 아마존 올해의 미스터리,
전미서점협회 베스트셀러 선정과 함께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 계약되었으며,
20세기 텔레비전(구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에서 영상화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