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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 (1부. 돈이 최고야!)

editor6141 2025. 5. 5. 00:05

얼마전 김건희 일가의 온 요양원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우연히 서울의 소리 특종취재 영상을 보고 정말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어요. 어쩌면 사람으로써 이렇게까지 어르신들을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 하는 분노와 함께,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지내셨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미 영상을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 요양원의 충격적인 실체를 보다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마음과 짐승만도 못한 김건희 패밀리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가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서울의소리

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 (1부. 돈이 최고야!)

서울의 소리와 저널리스트가 공동 취재경기도 남양주 소재 온 요양원의 운영 실태에 대한 보도 내용으로, 해당 요양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인 김건희 씨의 친오빠 김진우 씨가 대표,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가 식자재 공급 및 음식 조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어요.

○ 제보 내용 및 취재 과정

지난 1월, 온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로부터 서울의 소리에 제보가 들어왔고, 제보자는 요양원의 참담한 운영 실태를 폭로하였어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장인수 기자는 제보자를 만나 상세한 내용을 청취하고,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각도로 취재를 진행하였고, 취재 결과, 제보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와 증언을 확보하였다고 해요.

출처 : 서울의소리

부실한 식사 제공 실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의 심각한 문제점들이었어요.

썩은 간식 제공: 노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이 심하게 썩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본적인 위생 상태에 문제를 제기함.

부족한 간식 양: 15~17명의 노인이 생활하는 한 층에 바나나 6~7개만 제공되며,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요구르트와 심지어 물까지 넣어 희석하는 행태를 고발함. 이는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의 지시라고 주장함.

형편없는 식사 질: 고기는 질겨서 제대로 씹을 수 없는 수준이고, 국에 들어간 고기의 양도 매우 적다고 증언함. 값싼 소시지가 제공되기도 함.

대파 없는 곰탕: 지난달 식사로 나온 곰탕 사진을 공개하며, 대파 값을 아끼기 위해 대파를 넣지 않고 제공했다고 주장함.

미역 없는 미역국: 미역국에 미역이 거의 없어 배식하기 힘들다는 증언 확보.

비위생적인 식기: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음식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는 숟가락 사진을 공개함. 이는 요양 보호사가 조리실에 항의하기 위해 찍어둔 사진임.

열악한 식단에 대한 불만: 다른 요양 보호사 역시 온 요양원의 식단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수준이 아니며, 거의 "개밥" 수준이라고 증언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인들의 행복 추구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비판함.

어르신들의 불만: 형편없는 음식에 대해 어르신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함.

출처 : 서울의소리

잇따른 노인 사망 사고 의혹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잇따른 노인 사망 사고 의혹이었어요. 단순히 식사 문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니 정말 끔찍했어요.

변비 방치 후 사망: 80대 초반 여성 최 씨가 5일간 변을 보지 못하자 8일 변비약을 투여했으나, 이후 10일부터 심한 설사를 시작하여 15일에는 10회 이상 설사를 함. 16일에도 8차례 설사했으나 요양원 측은 병원에 데려가지 않음. 19일부터 다시 변을 보지 못하다 23일 좌약 투여 후 다시 설사를 시작. 크리스마스 전후로도 설사가 계속되었으나, 증상 발생 20일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사망함.

전문가 의견: 지속적인 설사와 혈변은 노인에게 위험한 허혈성 장염 가능성이 있으며,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며, 요양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함.

다른 요양원 원장 의견: 하루에 열 번 설사를 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며, 즉시 병원 조치를 취해야 함. 온 요양원의 대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힘.

욕창 환자 사망 의혹: 과거 욕창 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사망했다는 증언 확보.

고혈압 방치 의혹: 지난달 말부터 김 씨의 혈압이 200을 넘나들었으나 열흘 넘게 병원에 데려가지 않음. 병원에 다녀온 다음 날 혈압이 더 상승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함.

간호 인력 부족: 온 요양원에는 간호조무사가 3명 있지만 평일 낮에만 근무하여, 야간 및 공휴일에는 전문 지식이 없는 요양 보호사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실정임.

요양 보호사의 역할: 설사를 계속하다 사망한 최 씨에게 좌약을 투여하거나, 산부인과 질환이 있는 노인에게 질정을 넣는 등의 의료 행위를 요양 보호사들이 직접 수행한다고 증언함.

이처럼 요양원 측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노인들이 사실상 죽어 나가고 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으므로 관계 당국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비용 절감을 위한 비윤리적 행태

단순히 안일한 대처를 넘어, 온 요양원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비윤리적인 행태들이 있었다고 해요.

영양사 부당 해고 의혹: 3년 전 갈비탕을 제공한 영양사가 얼마 후 해고되었다는 증언. 이는 최은순 씨가 비용 절감을 위해 식단에 관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함.

식비 및 간식비 징수: 온 요양원은 노인들에게 매달 식비 3,500원/1식, 간식비 2,000원/1일 (오전, 오후 각 1,000원)을 별도로 징수함. 30일 기준 총 37만 5천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인데, 제공되는 식사와 간식의 질을 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터무니없이 저렴한 간식: 간식으로 자주 제공되는 토마토 주스의 경우, 1.5L 한 통을 약 16명이 나눠 먹어 1인당 원가가 107원에 불과함. 1,000원을 받고 107원짜리 간식을 제공하는 실태를 고발함. 뻥튀기, 수프, 국수 등 저렴한 간식을 주로 제공함.

식비 절감 위한 꼼수:  음식을 짜게 만들어 많이 먹지 못하게 한다는 의혹 제기. 어르신들이 짜다고 물을 타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함. 배식 후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듯한 정황 포착.

개선 요구 묵살: 요양 보호사들이 식사 개선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시설장이 최은순 씨의 눈치를 보느라 개선되지 않았다고 증언함.

요양 보호사 식사 문제: 노인들에게 배식하고 남은 밥을 요양 보호사들이 먹게 함. 심지어 요양 보호사들에게도 식비 명목으로 매달 4만 원씩 징수하면서, 먹지 않아도 환불해주지 않는다고 함.

병원에 안 데려가는 이유: 정부의 장기 요양 급여 지급 방식 때문에 노인을 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꺼린다고 주장함.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입소하면 정부는 요양원에 일당 최대 9,450원을 지급하지만, 노인이 병원 진료를 받으면 급여의 절반만, 입원 시에는 처음 10일만 절반을 지급하고 11일째부터는 지급하지 않음. 이는 요양원 입장에서 손해이기 때문에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함.

출처 : 서울의소리

김건희 일가가 돈을 벌기 위해 노인들의 생명까지 경시하는 행태에 요양 보호사들이 분노하며, "돈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하다"라고 비판함.

해당 보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온 요양원에서 부실한 식사 제공, 잇따른 노인 사망 사고 방치 의혹, 그리고 비용 절감을 위한 비윤리적인 행태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시급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음.

다음방송은 온 요양원의 노인 학대 실태를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임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