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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 (2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

editor6141 2025. 5.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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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 (2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

서울의소리와 저널리스트 장인수 기자는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온요양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두 번째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보도에서는 온요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수준의 노인 학대 실태과거 관계 당국의 부실한 조사, 그리고 온요양원과 대비되는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보여주는 다른 요양원의 모습이 상세히 다뤄졌습니다.

출처 : 서울의 소리

○ 온 요양원의 노인 학대 실태 (제보 및 증언 기반)

● 끔찍한 정신적 언어적 학대 정황

온요양원에서는 입소하신 어르신들을 향한 정신적, 언어적 학대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해요. '죽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에게 '죽어 보지 왜 안 죽냐'며 조롱하거나, 배추김치를 달라는 어르신에게 '새끼, 주는 대로 쳐먹어야지'라는 폭언을 했다는 증언은 정말이지 충격적이었어요.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짓밟는 이러한 언행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24시간 신체 제재와 의료 방임 의혹

24시간 동안 한 어르신의 다리를 침대에 묶어 놓는 사진까지 공개되었는데요. 보호자의 동의나 의학적인 필요에 따른 제한적인 신체 제재가 아닌, 장시간 지속적인 신체 제재는 명백한 학대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신체 제재 기록조차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휠체어에 묶은 시간만 기록하고 침대에 묶은 시간은 누락시켜 외부에서 24시간 신체 제재 여부를 알 수 없도록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은 더욱 분노를 자아냈어요. 심지어 기록 자체가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고 하니, 정말이지 끔찍한 상황인 것 같아요.

아픈 어르신을 제대로 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는 의료 방임 의혹도 제기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를 사실상 과실치사로 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하니, 온요양원의 어르신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는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워요.

비위생적인 환경과 부실한 직원 관리 

공개된 사진을 보면 틀니 소독 상태도 매우 불량했고, 코에 삽입하는 관의 소독 관리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심지어 끓인 물로 소독하기 위한 커피포트 구매 요청마저 거부당했다는 증언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게다가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바로 옆에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오염 가능성까지 제기되었고, 이 때문에 어르신들의 설사 빈도가 높았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하니, 위생 관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출처 : 서울의 소리

직원 관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요양보호사의 근무 태도 불량 등을 이유로 급여 동결 및 각종 수당 미지급 내용을 엘리베이터에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인권 침해 논란까지 일어났다고 해요. 다행히 실제 수당이 삭감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러한 행위 자체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간호팀과 물리치료사가 해야 할 업무를 요양보호사에게 떠넘기거나, 물리치료실은 운영도 제대로 되지 않고 물리치료사는 찜질팩만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는 이야기는 온요양원의 운영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시설 대표와 원장의 허위 근무 의혹, 그리고 대표의 친인척 및 지인들이 제대로 근무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은 더욱 실망스러웠어요.

○ 모범적인 노인 요양원 운영 사례 비교

서울 시내의 한 노인 요양원을 방문하여 온 요양원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운영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구분 온 요양원 모범 요양원
식사 구체적인 정보 부족 대기업 위탁, 어르신 맞춤 식단 제공
간호 의료 방임 의혹 8명 간호팀 24시간 전문 간호, 보호자에게 건강 상태 상세 보고, 병원 이송 판단 보호자에게
물리 치료 물리치료실 운영 미흡, 찜질팩 제공 수준 물리치료사 상주, 장비 이용 치료, 방문 마사지 제공
업무 분장 간호, 치료 업무를 요양보호사에게 전가 각 분야 전문 인력 업무 수행, 인력 배치 기준 준수
직원 복지 급여 동결 및 수당 미지급 시사 (실제 삭감은 없었음) 매년 전 직원 해외여행 지원
근태 관리 대표 및 원장 허위 근무 의혹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정확하게 관리
시설 개방성 외부인 출입 통제, 보호자 면회 제한 의혹 자유로운 출입 분위기

○ 과거 관계 당국의 부실한 조사 의혹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온요양원에 대한 노인 학대 내부 제보가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나 있었지만, 모두 '문제없음'으로 결론이 났다는 점이에요. 나체로 돌아다니는 노인을 조롱하며 동영상을 촬영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요양원 측의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묵인했다거나, 노인이 넘어져 이마가 찢어진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문제없음'으로 처리했다는 사실은 관계 당국의 부실한 조사가 아니었는지 강한 의문을 갖게 만들어요. 혹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온 요양원 측의 취재 거부 및 은폐 시도

취재진의 방문을 막고, 책임자는 연락조차 되지 않는 등 온요양원 측의 취재 거부와 은폐 시도는 이러한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들어요. 보호자들의 방문마저 제한하고 내부 상황을 숨기려 했다는 증언, 그리고 외부인의 자유로운 출입을 통제하는 폐쇄적인 구조는 온요양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요.

김건희 여사 일가 연관성 및 과거 불법 운영 의혹

온요양원의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친척인 김진우 씨라는 점, 그리고 직원 상당수가 최은순 씨나 김진우 씨의 친인척 또는 지인이라는 의혹은 온요양원 운영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영향력이 깊숙이 작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해요. 특히 최은순 씨가 과거 노인 요양병원을 불법적으로 운영하며 거액의 건강보험 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는 사실은 온요양원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만들어요.

향후 보도 계획

온 요양원 전직 직원들의 추가 제보가 많아 앞으로도 서울의소리와 저널리스트가 공동으로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보자인 A씨국민건강보험공단에 온 요양원의 노인 학대 및 비리 의혹을 신고한 상태이며, 관계 당국의 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후속 보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보도는 온 요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노인 학대 실태구체적인 증언과 정황을 통해 드러냈으며, 관계 당국의 안일한 대응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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