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수족구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발생률이 높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랍니다. 오늘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보도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수족구병에 대한 핵심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수족구병이란?
○ 정의와 특징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이에요. 주된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도 유행을 주도하면서 때때로 중증 합병증을 일으켜요.
이 병은 손, 발, 입 안에 작은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이에요. 발열과 식욕 저하, 구토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어요. 다행히 대부분은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돼요.
○ 전염 경로
전염성은 생각보다 강해요. 환자의 침, 콧물 같은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옮겨지고, 장난감이나 물건 표면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와 접촉해도 전파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 유치원처럼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주로 확산돼요.

◎ 최근 증가 추세와 원인
○ 국내 상황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2025년 5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영유아 발병률이 학생이나 성인보다 훨씬 높아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바이러스 증식에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늦여름까지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보면, 가장 최근인 33주차(8월 10일~16일)에는 환자 분율이 1,000명당 26.7명으로, 5월 말(1,000명당 1.5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어요.
○ 연령별 발생 현황
특히,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보면 0~6세 영유아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요. 33주차 기준으로 0~6세는 1,000명당 36.4명의 환자 분율을 보인 반면, 7~18세는 1,000명당 7.1명으로, 영유아 그룹이 훨씬 더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과거 5년간 발생 현황
| 연도 | 5월 말 (21주차) 환자 분율 (1,000명당) | 8월 중순 (33주차) 환자 분율 (1,000명당) |
| 2021년 | 1.5 | 3.5 |
| 2022년 | 1.0 | 20.0 |
| 2023년 | 1.2 | 16.5 |
| 2024년 | 1.8 | 55.0 |
| 2025년 | 1.5 | 26.7 |
◎ 수족구병 예방수칙
아직 수족구병에 대한 상용화된 백신은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질병관리청이 강조한 예방수칙 몇 가지를 정리했어요.

○ 손 씻기 습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해요. 배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외출 후는 반드시 지켜야 해요.
○ 기침 예절
아이와 함께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를 반복해서 알려주는 게 좋아요.
○ 생활 환경 위생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같은 자주 손이 닿는 물건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해요. 소독액은 염소계 표백제를 희석해서 만들 수 있고, 환기와 손세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안전해요.
○ 격리 원칙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증상 발생 후 최소 1주일간 외출과 등원을 자제해야 해요. 완전히 회복된 뒤에 복귀하는 게 안전해요.

○ 주요 증상 및 특징
| 주요 증상 | 특징 |
| 발열 | 초기에 미열 또는 38도 이상 발열 |
| 입안 발진 | 볼, 잇몸, 혀에 작은 물집과 궤양 |
| 손발 발진 | 손바닥, 발바닥에 붉은 반점과 수포 |
| 소화기 증상 | 구토, 설사, 식욕 감소 |
| 합병증 (드물게) | 뇌수막염, 뇌염, 마비, 신경성 합병증 |
- 6개월 미만 영아일 때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소변을 보지 않는 등)
- 2일 이상 발열 등 증상이 심할 때
수족구병 환자는 증상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자제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서 당분간 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우리 모두 예방 수칙을 잘 지켜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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